제철음식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죠? 제철음식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식자재으로 만든 음식을 칭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재배 기술이 발달해 꼭 시기에 맞는 제철음식을 사시사철 먹을 수 있긴합니다. 그러나 시기에 맞지 않는 음식이나 재료들은 비싼 가격은 물론이고 또, 시기에 맞는 제철일 때 먹어야 신선하고 맛있고 영양학적으로도 풍부합니다.
현재는 양식이나 하우스를 이용해 연중 대부분의 식재료를 얻을 수는 있으나 신선도나 맛이 떨어져 제철에 얻은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하는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따라서 제철 음식을 선호하는 것이죠.
자, 그럼 11월 제철음식이 뭐가 있는지 찾아볼까요?
11월 제철 채소
배추
과거에는 배추 재배시 조건이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했다고 해요 그래서 주로 가을철에 생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봄이나 고랭지의 경우 여름에도 재배하지만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이 가장 좁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배추잎을 보면 깨알 같은 검이 박혀있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텐데요 이것은 날씨가 더워 질소가 많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름재배 배추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지습니다만 보기에 별로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고 김장 할 때 질소과다배추는 김장을 할려고 절였더니 배추가 녹아버리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배추는 각종 비타민(비타민 A, 비타민 C), 그리고 각종 무기질과 배추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섬유소가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섬유소를 소화해 흡수하지는 않지만 섬유소는 소화기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대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배추는 건강, 장 건강중에 특히 대장의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
'무우'라고도 많이 읽기도 하는데, 1989년 표준어 개정 과정에서 현재의 표기인 무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무를 일부 호남지방에서는 '무수', '무시'라고 하며, 영남지방에서는 '무시'라고 부릅니다.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 탁월한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소화가 잘되는 채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고기를 먹을 때 쌈무, 치킨을 먹을 때 치킨무가 나오는 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또 무는 기관지와 위에 좋아 감기나 목이 아플 때도 많이들 찾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늙은호박
원래 초록색이었던 호박이 아주 많이 익어서 겉은 단단하고 씨가 많이 여물어 지면서 겉이 점점 주황색으로 변하는데 이 것을 늙은 호박이라고 합니다.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기 때문에 붓기를 제거한 부종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출산 후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되며 산모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위에서 설명한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인해 노폐물을 배출을 돕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몸속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뛰어나 해독 작용에도 좋습니다.
연근
특유의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 덕분에 요리에 꽤 많이 쓰이는 식재료 입니다.
또, 연꽃이 많은 한국 사찰의 특성 상 연근을 재배하기 쉽기 때문에 승려들이 즐겨먹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연근에는 탄닌, 철분, 아미노산,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영양소중 탄닌의 수렴성 성질때문에 상처가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고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수족냉증과 저체온에 효과가 좋습니다.
연근은 절때 생으로 섭취하면 안됩니다. 연근 같은 수생식물의 뿌리에는 기생충 유충과 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있죠, 바로 뽀빠이인데요. 뽀빠이로 인해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넘쳐나는 마법의 식물 처럼 부각되곤 했는데 사실 그정도까지의 만능 식물은 아니라고 해요.
시금치는 미네랄이 정말 풍부합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많은 양의 시금치를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정말 주의에서 섭취를 해야합니다.
또 시금치는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가 있지만 그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정말 좋습니다.
11월 제철 과일
사과
사과를 먹을 때 흔히들말하는 아침 사과는 금사과고, 저녁 사과는 독사과라고 하는 소리를 들으신 적이 있으실텐데 이것이 루머라는 사실인것을 아시나요?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좋지 않다는 말은 밤의 인체는 섭취한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꾸기때문입니다. 또 섬유질과 산성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는 사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모든 음식뿐만아니라 과일에도 똑같으므로 사과과 아닌 다른 과일류를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위산이 사과산보다 독하기 때문에 전혀 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과 또한 위에 말한 채소류와 같이 식이섬유가 많고 다당류의 비율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많이 섭취하는 과일 중 하나에요. 또한 껍질에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깨긋하게 씻은 후 껍질째 먹는것이 좋습니다.
유자
주요 영양분인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기관지 질환, 천식,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구연산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밖에 비타민B, 당질,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습니다.
또한 숙취 해소, 위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해독효과가 좋아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 먹으면 좋고,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식욕도 증진 시킵니다.
배
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섬유소가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특히 소화기능에 많은 도움이 되고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관지에 도움되는 과일로서 유명한데, 가래를 없애주면서 기침을 완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천식과 기관지염에 좋으며 감기에도 좋은데 배즙으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배 성분 중에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암효과 및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숙취해소를 하려고 할 때 "갈아만든 배"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 또한 배는 당분과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귤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로 겨울이되면 집안에 귤박스가 집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으실겁니다.
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자와 같이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피로를 줄여주는 구연산, 항산화 효과로 피부 미용과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감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음료를 아시나요? 한 때 CF에서도 많이 노출이 되었었던 음료중 하나였죠. 이 광고 마케팅으로 인해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많이들 인식이 되어있지만 사실 남녀노소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에도 좋습니다.
먼저 석류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생리불순 효과에 아주 좋고 남성의 경우에는 석류의 항산화물질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발기부전 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성별 공통적으로는 열량과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위에서 말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과 미네랄로 인해서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1월 제철 해산물
굴
굴을 칭하는 유명한 단어가 있죠. 바로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데요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정말 영양가가 높은 해산물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굴은 영양분 중 아연이 풍부한데, 이 아연 성분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의 생성과 활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력이 좋아진다는 것도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미만일 때에 회복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이라고 합니다. 이미 정상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으며 이것은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다한 분비는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굴에는 멜라닌 색소의 분해를 돕기도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많이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가리비
가리비는 구이나 탕으로 자주 먹고, 신선한 것은 회로 먹으면 달콤하고 맛있으며 가리비로 국물을 낼 때 담백하고 시원한 맛과 풍미를 내기도 해 많이들 자주 찾아드시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가리비는 비타민B와 필수아미노산,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어서 빈혈, 신경장애를 예방하는데 좋고,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들, 근육을 자주사용하는 체육인들에게 좋습니다. 또 타우린으로 인해 피로회복,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타우린을 목적으로 섭취한다면 가리비 보다는 쭈꾸미, 소라, 굴, 홍합을 섭취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꼬막
겨울철 별미중 꼬막을 빼놓을 수 없죠. 꼬막은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전복보다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해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인 어린아이들의 발육에도 좋고 뼈가약한 노인분들에게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또 철분과, 비타민B가 풍부해 빈혈이나 현기증에 좋아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 정말 좋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또 이렇게 풍부한 영양분에 비해 지방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저칼로리이면서 저지방이죠.
대하
가을철에 빠질 수 없는 대하인데요. 대하는 찜이나 구이, 튀김, 전 등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하는 소금을 밑에 깔고 구워먹는 소금구이가 그 중 가장 대중적이기도 합니다.
대하는 키토산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요 그래서 뇌 활동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에도 좋아 치매예방 또는 어린이들에게 정말 좋다고 해요. 하지만 이 키토산은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드시는 걸 권장해요.
그리고 스태미너에 관심이 있는 남성분들은 대하가 스태미너에 좋은 식품이니 대하를 섭취하시면 스태미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홍합
특유의 감칠맛과 달달한 맛으로 탕이나 파스타의 재료로 많이 쓰이고, 또 육수로도 많이 쓰이는 홍합입니다.
홍합은 특히 숙취해소로도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이는 홍합에 포함되어있는 타우린 성분이 숙취해소를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홍합의 비타민D 성분이 칼슘을 흡수하도록 돕기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줘 골다공증의 예방에도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홍합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홍합은 5~9월을 피해야합니다. 이 기간은 홍합의 산란기이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에 채취한 홍합은 삭시토신이라는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어장애 혹은 마비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에 겨울철에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11월 제철 생선
고등어
고등어는 삼치나 참치와 같은 대표적인 등푸른 생성들 중 하나인데요 주로 플랑크톤을 먹이로 먹는 생선입니다.
고등어는 특히 오메가3를 많이 포함하고있는데요, 오메가3의 효능으로는 기억능력을 향상시켜 줘 우울증이나 치매에 좋고 뇌기능 향상에 정말 좋은 영양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혈중 지방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있어 혈관질환의 예방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고등어도 과하게 섭취하면 혈액의 희석을 돕는 성분이 너무 희석을 시키기 때문에 뇌졸증의 위험이 있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기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꽁치
꽁치는 정말 풍부한 영향에 비해 가격이 싸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애용되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꽁치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가을의 대표적인 식품으로도 꼽는데요. 이 꽁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빈혈이 있는 여성분들은 꽁치의 배 언저리 부위를 먹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해요.
그리고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핍되기 쉬운 영양분인 오메가3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식품중 하나입니다.
과메기
술안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과메기인데요 이 과메기가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과메기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좋다고해요. 또 과메기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좋고,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A를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안구건강에도 좋고 오메가3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탄력을 불어 넣어줘 피부미용에도 좋다고합니다.
여기 까지 11월 제철음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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